[스물다섯번째 리뷰] 추공 - 나 혼자만 레벨업 리뷰
최하급 헌터가 재각성을 통해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헌터가 되어 무쌍한다!
뭐 이런 내용인데,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아마 다들 알거다.
암살자가 레벨업에 이어 네크로맨서 직업까지 얻으면서 스탯뻥+물량뻥으로 먼치킨이 되어가는 스토리인데,
문체도 깔끔하고 구성을 치밀하게 해놔서 전개나 배경이 뇌에 위화감 없이 그럭저럭 받아들여진다.
거기다가 평범한 적당히 선 지키면서 자신의 힘을 추구하는 주인공, 평범한 악역, 평범한 주변인물, 평범한 러브라인 등
그리고 그림자 병사들이 귀엽다.
딱히 불편하거나 걸리는 것 없이 책갈피가 술술 넘어간다.
버릴 수 있는 건 모두 버리고 취할 수 있는 건 모두 취한 헌터물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만큼만 해라! 성공한다!
헌터물이 어떤 장르인지 궁금하거나 시원시원하게 읽을 소설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꼭 읽어보자.
국뽕 요소는 막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악역을 시원하게 뽀개버린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들었다.
물론 이 작품이 현재 웹소설의 트렌드를 바꾸면서 여러 밈의 주인공이 되고 있긴 한데,
이 작품의 문제는 뭐 아니니깐...
별점 3.8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첫 문장에서부터 망작의 냄새가 나는 소설,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