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
[마흔다섯번째 리뷰] 유진성 - 시리도록 불꽃처럼 리뷰
파초보
2022. 5.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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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회귀를 쓴 유진성 작가의 초기작, 시리도록 불꽃처럼이다.
솔직히 말해서, 작품의 완성도만을 놓고 보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무 배경 없이 봐도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소설이라고 본다.
그치만 역시 광마회귀만큼의 재미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글솜씨는 어디가지 않았는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전형적인 먼치킨 무협소설이고, 전개도 우연에 의존하는 편이지만
전개가 깔끔하고 필력이 괜찮아서 그럭저럭 책장이 잘 넘어간다.
이후 유진성 유니버스에 자주 등장하는 백무진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라는 점에서도
상당히 흥미롭게 읽히는 편이다.
광마회귀에서의 색마의 무공이 백무진의 백화신공으로 이어지는 것 등 작가의
전작과 이어지는 점도 찾아보면 쏠쏠한 재미를 준다.
초기작이다보니 확실히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유진성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것에서 아쉬운 것이지,
솔직히 웬만한 양산형 무협보다 훨씬 낫다!
광마회귀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별점 2.7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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