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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포동쪽에 놀러갔다가 2차로 동삼정이라는 술집에 갔다.
친구 말로는 맨날 줄 서거나 예약해야되는 집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 별로 없어서 그냥 먹음.
그리고, 그냥 술이 없다....
제일 싼 게 15000원 정도인 전통주 시켜야하는 주점이다.
으으 이런 거 감질나서 안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친구 만난 김에 돈 좀 씀.
그래서 안동소주를 시켰다.
그래도 보통 술보다 향도 좋고 깔끔하긴 하더라.
한 병밖에 못 먹어서 근데 감질나!
그래서 요리로는 먼저 한우타르타르를 시켰다.
한우 육회 위에 소스와 치즈를 올린 형태인데, 따로 주는 김부각에 올려서 먹으라고 했다.
바삭바삭한 김부각과 부드러운 육회의 식감 조화가 상당히 괜찮았다.
그리고 소스로 홀그레인 머스타드, 배, 올리브오일, 케이퍼? 그 외에도 뭔가 들어간 건 알겠는데 구별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거기다가 꼬릿한 치즈가 올라가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으로 들어가기 괜찮았다.
그리고 이것도 괜찮다고 해서 토마토 해장면을 시켰다.
보다시피 생각보다 빨개서 놀랐다.
면은 국수면인데, 개인적으로 파스타면이 더 쫄깃하니 더 잘어울렸을 것 같다.
살짝 매콤하면서 진한 육수에 토마토가 들어가 맵찔인데도 뭔가 열심히 먹게 됐다.
배부른 상태로 가서 안주는 그리 많이 안시켰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분위기도 좋고 안주들도 특색이 있다.
근데 또 갈지는 잘?
그렇게까지 막 특별한 맛을 느꼈다거나 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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