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라멘은 4번 시도해서 모두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다시는 경주 라멘은 먹지 않겠노라 결심했건만.... 먹었던 라멘집 4곳 중 두곳은 벌써 없어졌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경주여행 첫날인데 그 지방 라멘은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검색한 결과, 경주 안간 사이 새로 생긴 라멘집 대호당에 오게 되었다. 위치는 황리단길과는 조금 떨어진 숙소가 많은 거리에 있다. 뭔가 젊음의 거리 같은 느낌? 골목 깊숙한 곳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들어가야 한다. 주차장은 노변 주차장에 대면 되는데 별로 안비쌈! 메뉴는 백호면 (돈코츠), 적호면 (매운 돈코츠), 마제소바, 츠케멘, 중화소바 이렇게 운영하고 있었다. 물론 이 집은 처음이니 일단 돈코츠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요즘 라멘치고 싼 편인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