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오면 그냥 무난하게 가는 양식집이다. 퓨전파스타라는데, 퓨전인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괜찮긴 하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고 대릉원이 있어 위치가 좋고 뷰도 좋다. 이 날은 다행히 웨이팅 20분 정도하고 먹을 수 있었다. 웨이팅이 필요한 맛이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뭐... 경주니까. 암튼 보면 알겠지만 굽기가 미디움으로 정말 맛있었다. 이거 외에 트러플 리조또 (19000원), 새우치즈뇨끼 (19000원) 도 같이 시켰는데 사진이 없다... 암튼, 쉬림프파스타 저거는 같이 간 사람 모두 만족했다. 새우맛이 엄청 녹진하게 났고 크림도 꾸덕꾸덕해서 맛있었다. 그런데 트러플 리조또는 트러플을 워낙 좋아하는 나를 제외하면 다들 별로였다. 나도 한 메뉴를 거의 다 먹다보니 좀 투머치였고 뇨끼도 그냥 뇨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