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23.01.11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 온센텐동

파초보 2023. 1.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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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식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

 

이번 경주여행 저녁으로는 텐동을 먹으러 왔다.

 

요즘 많이 생기는 온센텐동의 경주점이다!

가게 외관

외관이 황리단길 가게답게 깔끔하다.

 

황리단길 메인스트리트에서 좀 벗어나있지만 식사시간 되니까 웨이팅은 쭉 생기더라.

 

나는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들어가서 수월하게 착석할 수 있었다.

 

메뉴는 온센텐동을 기본으로 아나고, 이까, 에비, 보리멸텐동이 있었고 온센소바도 있다.

 

처음 와보는 곳이기에 당연히 내 선택은 기본 온센텐동!

온센텐동 (9900원)

딱 있을 것만 있는 기본 텐동이다.

 

느타리버섯, 꽈리고추, 온천계란, 가지, 새우, 김, 단호박튀김이 올려져있다.

 

나는 타래소스가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음.

 

점원분이 소스를 조금 늦게 (거의 다 먹을 때쯤) 갖다주시는 등 정신없어 보이시긴 했지만 친절하셨다.

 

먹어본 결과는...! 맛집이긴 하다 역시.

 

다른 메뉴도 그렇지만 가지튀김은 먹을 때마다 실망시키는 일이 없다.

 

느타리버섯도 결대로 쭉쭉 찢어지는 게 맛있었고 김튀김은 언제나 의외의 감칠맛을 선사해준다.

 

느끼할 때쯤 꽈리고추튀김 하나 먹어주고 새우와 단호박튀김을 먹어주면 깔끔한 마무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서다!

 

 

해운대에 있는 타이가보다 양은 부족하지만 뭐... 가격이 천원 싸니까 또이또이하다는 느낌.

 

그래도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그렇게 좋진 않은 황리단길에서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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