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02 양산 범어택지 사사야키

 

내 라멘라이프의 시작이었던 사사야키이다.

 

6년 전 처음 맛보고 2년 동안은 정말 매주 뻔질나게 들이다녔으며, 방송을 타면서 줄까지 서게 된 맛집이다.

 

4년 전쯤 맛이 바뀌면서 잘 안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한번씩 가면 충분히 맛있었고 요즘엔 초심까지 찾아서

 

폼이 많이 올라왔다.

 

추천 코스는 원라멘 점보추가이다.

 

원 - 수 - 하라멘 순으로 매워지는데, 수라멘이 신라면 정도 맵기이고 하라멘은 내 맵찔이혀로는 판단을 잘 못하겠다.

 

점보추가를 하면 차슈 + 맛계란 + 면 사리 추가를 해주는데, 매우매우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다.

 

양이 제법 많아서 많이 못드시는 여자분이라면 그냥 기본 원라멘이 맛계란 추가는 꼭 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

 

계란이 정말 맛있다!

 

교자는 별로 추천안함....

 

그리고 먹는 방법은 먼저 국물을 마늘 안넣은 상태로 즐기고, 반 정도 먹은 후에 마늘을 한 개 넣고 먹는 것이다.

 

느끼하면 먼저 넣어도 괜찮구....

 

그리고 계란은 국물에 담그지 말고 차가운 상태로 면과 함께 들이키면 정말 맛있다!

 

맛도 예전보단 별로고 앞으로는 자주 못가게 되었지만, 내 소울푸드 라멘을 알려준 첫 맛집으로 길이길이 기억되리-

 

 

원라멘 : 7000원

점보추가 :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