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조형근 작가님의 작품이다. 청성파에서 새로운 무공의 개발을 맡은 청운도에 속한 주인공이 쇠퇴해가는 세력 속에서 청운도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청성심법을 인정 받으려 노력하는 내용이다. 음.... 정통무협이긴 한데, 잘 몰입이 안된다. 주인공이 마공을 끌고와서 심법에 붙여서 개량해서 엄청나게 내공 성장속도를 늘리는데, 그러면서 마공이랑은 다르다! 이게 뭐가 다르느냐! 하면 100년 동안 노력했으니까! 그러고 다른 면에서는 선비질을 한다고 느껴졌다. 착한 건 알겠는데 어느 면에서는 위선자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거 외엔 정파! 협의! 하는 멋진 정파인들이 나오는 정통무협인 건 확실하다. 느슨해진 무협 시장에 긴장감을 주기는 좀 아쉬운, 너무 고리타분한 정통무협이다. 전투묘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