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서부의 작가인 컵라면의 전작이다. 이 작품도 제법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다음 작품이 초대박을 내버려서... 그래도 충분히 재밌다는 건 변함없다. 게임빙의물로 그 중에서도 야만전사물이다. 다행히도 캐릭터를 만들 때 난이도는 쉬움에 온갖 DLC까지 떡칠한 덕분에 주인공은 단순한 힘만으로도 이세계에서 날아다닌다. 보통 게임빙의물에서는 세계에 대한 지식들로 기연을 독점하고 보스의 패턴을 미리 알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그와 대조되는 전개방식. 주인공은 그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또 뚝배기를 깨나간다. 등장하는 적들은 생각보다 대사가 많다. 뭔가 풀어내지 않은 설정이 여러개 있는 것 같지만 우리의 야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