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쪽으로 산책 가는 길에 새로운 깔끔한 국밥집이 생겨 들러보았다. 오동윤은 사장님 이름일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깔끔한 오픈형 주방이다. 사장님이 뭘하시는지 훤히 보인다! 국밥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요즘 물가가 하도 미쳐날뛰어서... 퀄리티만 좋다면 이 정도 가격을 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국밥집에서 흔치 않게 반찬이 매우 정갈하다. 하나하나의 퀄리티도 좋고 리필해달라고 하면 물론 리필해주신다. 근데 반찬양 자체가 적어서 여러번 리필하기엔 눈치가 보이긴 함. 가격에 비해 나온 양은 ?였다. 보다시피 국물양도 그렇고 고기양도 확실히 적다. 고기가 정말 많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왜지...? 확실한 건 가격에 비해 양은 전혀 안많고 오히려 적은 편이란 것이다. 맛은 깔끔하다. 잡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