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

[열아홉번째 리뷰] 윤현승 - 헬파이어 리뷰

파초보 2022. 2. 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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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서 글만...

 

 

하얀 늑대들, 다크문 그리고 최근에는 뫼신 사냥꾼으로 유명한 윤현승 작가의 초기작 헬파이어이다.

 

2권 정도 분량이라 읽는 데 얼마 안걸렸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강하지만 기억을 잃은 주인공과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데,

 

초반 몰입감이나 서술이 상당히 괜찮았다.

 

그렇지만 중반 이후 내용이 늘어지기 시작하면서 철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얕은,

 

그냥 등장인물간의 문답을 위주로 내용이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좋았던 초반부에 비해 중후반부가 상당히 뜨고 결말도 조오금은 빠르고 납득이 덜 갔다.

 

이해는 되지만, 상당히 클리셰적으로 가기도 했고.

 

하지만 짧기 때문에 실험적인 단편을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작품을 쓰면서 글을 다듬었기에 하얀 늑대들 같은 작품도 나왔던 거 아닐까 싶다.

 

 

별점 2.0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첫 문장에서부터 망작의 냄새가 나는 소설,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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