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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와 몬스터가 생긴 시대, 날벌레 하나에 집중한 네크로맨서의 이야기.
이름부터 먼치킨물일 것 같지만, 초반은 생각보다는 먼치킨스럽게 흘러가진 않는다.
주인공은 능력이 약해서 날벌레를 개조하는 데 집중하여 날벌레를 날아다니는 흉기로 만들어버린다.
아무리 개조했다고 해도 파워업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그 외에 인물들은 너무 평면적이고 멍청하게 나와서 주인공이 상당히 성장해서 날벌레만 쓰지 않고
무쌍을 찍는 시점에 와서도 그들을 쓸어버리는 게 그닥 재밌지가 않다.
이건 소설 자체가 복수극이라 상당히 무미건조하게 쓰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먼치킨물의 재미를 거의 살리지 못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상황을 계산에 넣고 움직이는 치밀하고 냉혹한 지능형 주인공은 좀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 성격에 따라 고구마도 거의 없는 부분은 나쁘지 않았다.
기승전결도 나름 나쁘지 않게 낸 편이고?
묘사도 괜찮은 편인데, 이상하게 글에 재미가 없는 이상한 그런 뭐랄까.... 암튼 그렇다.
별점 1.9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첫 문장에서부터 망작의 냄새가 나는 소설,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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