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어밤부! 요즘 폼이 떨어졌다, 예전 같지 않다 웨이팅 감수할 가치는 없다 이런 말이 많지만 부산에서 동남아 음식을 가장 잘하는 곳 중 하나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 (물론 웨이팅 없을 때) 송정은 산책하러 가서 가볍게 먹고 오기도 좋아서 시간대를 애매하게 맞춰서 한번씩 가곤 한다. 비싸다고 하는데 사실 음식 가격을 딱히 생각하면서 먹진 않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동남아 느낌에 너무 충실하게 향신료 써버리면 내가 못먹는다. 내가 세상 대부분의 음식들을 잘 먹지만 동남아 향신료가 저엉말 안맞아서 동남아 여행도 잘 안갈 정도라 현지화가 이 정도로 되어야 나한테 알맞다ㅎㅎ 근데 내가 보기에 여기가 웨이팅이 자주 생기는 건 낮은 회전율 때문이다. 분위기도 뷰도 좋다보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