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날 라멘과 카페의 연이은 실패에 충격받은 나.... 저녁은 잘 먹고 잘 놀긴 했어도 오늘 첫끼는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그런데 뭔가 의욕이 많이 꺾였음. 그래서 그냥 찾아놓은 스시집 중에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대충 왔다. 평은 좋았지만 이번에도 마음은 비우고. 막 오픈해서인지 사람은 많이 없었다. 주차는 1시간 지원이 되니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황리단길 안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호사...! 가게 외관이 생각보다 너무 깔끔해서 기대를 조금 하게 됐다. 혼자라 다찌석에 앉았다. 잘 정돈된 오픈형 주방과 안경 쓰신 뭔가 스시와는 안 어울리는듯한 셰프님이 서계셨다. (편견임) 서버분과 셰프님 두명이서 운영하는 식당 같다.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해서 또 기대감 상승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