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22.02.18 부산 남구 대연동 신스시

파초보 2022. 2.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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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앞의 신스시에 다녀왔다.

 

맛있다!!!

 

한번쯤 가볼만하다.

 

먼저 들어가면 계란찜부터 나온다.

 

차완무시 그 느낌인데,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그 후엔, 이렇게 6점의 사시미가 나온다!

 

다 신경써서 숙성시킨 티가 나서 맛있게 먹었다.

그 이후로 나오는 건 14점의 스시!

 

장국이 살짝 매콤하게 괜찮았다.

 

스시 하나하나 앞에서 재료가 준비되는 대로 바로 내주시는데,

 

약간 허둥대지만 정성이 느껴진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1인 매장이다보니 조금 늦다.

 

그래도 천천히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그 부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대부분이 광어 이상의 고급횟감이라 좋다.

 

그 후엔 고로케를 직접 튀겨내오고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디저트라 적혀있어 샤베트 정도 기대했는데 매실주스라 살짝 실망...ㅋㅋㅋㅋㅋ

 

근데 가격이 27000원인데, 이 정도 구성이면 매우 혜자롭다!!

 

양도 제법 많고 스시도 14개나 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가격에 비해 맛있고 양도 괜찮다는 거지,

 

절대적으로 맛있다 이런 건 아니다.

 

4만원이었던 호야스시에 비교했을 때,

 

그냥 4만원 내고 호야스시 가는 게 낫겠다 생각할 정도.

 

하지만 분명히 요즘처럼 제값 못하는 초밥 오마카세집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충분히 가격 이상의 가성비와 만족을 얻을 수 있었던 집이었다.

 

 

요약) 기대 안하고 가면 정말 만족함!!!

가격 이상의 가치는 분명 하지만 그 이상의 기대를 하기엔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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