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0 양산 물금역 서리단길 101카츠

 

사실 양산 카츠는 카츠탄탄이라는 곳이 상당히 맛있다.

 

자주 이용했는데, 정말 맛있다.

 

근데 이번에 새로 생긴 이 집을 먹어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일단 내가 먹어본 부산/양산 내에선 카츠 원탑....!

 

안심은 부드럽고, 특등심은 기름지면서 고소하다.

 

그러면서도 기름이 과하지 않고 담백하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이 모순된 서술만 봐도 알거다.

 

 

특히 맛있는 돈카츠는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이 집에서 주시는 트러플 솔트와 그,,,, 말베 솔트인가 뭔가 있는데 기억이 안난다,,,,

 

근데 아무튼 엄청 맛있음.

 

소금까지도 고급이고 와사비도 겁나 좋은 거 쓰셔서 고기랑 궁합이 미쳤다.

 

이 정도면 경남지방에선 압도적 원탑이란 생각이 든다.

 

영도 오늘도카츠나 망미 코코시카도 상당히 맛있게 먹었는데,

 

거기보다 한단계 위.

 

 

오픈주방이라 셰프님께서 요리해주시는 걸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기름냄새가 조금 난다는 거는 단점,,,, 근데 내가 좀 예민해서 보통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다.

 

 

300시간 숙성고기를 쓰신다고 한다.

 

역시 시간을 들여야 맛있어지는건가....

 

오랜만에 돈카츠 맛집을 찾아 너무 기쁘다.

 

따봉따봉 쌍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