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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5 부산 남구 경성대역 호메이켄라멘

경성대 들를 일이 있어 처리 후 가보고 싶었던 호메이켄라멘에 들렀다. 진짜 찐일본맛이 난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함! 가게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다. 차슈라멘이 있는데, 그것보단 그냥 가장 기본 라멘을 시켰다. 너무 많은 차슈는 오히려 거슬릴 때도 있기 때문. 야채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의 라멘이다. 국물은 전형적인 돈코츠이고 적당히 진하다. 특이한 점은 맛계란에 간장이 상당히 진하게 배여있어 맛있다. 차슈라멘에는 맛달걀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500원밖에 안하니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겠다. 차슈는 상당히 얇아서 존재감이 없다. 차슈라멘은 좀 두껍게 나올 수도 있으려나? 크게 기대 안하는 게 좋겠다. 전체적으로 일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라멘이다. 라멘이라기보다는 탕면에 가까울 수도? 그..

맛집 탐방 2023.02.19

[쉰번째 리뷰] 검미성 - 21세기 반로환동전 리뷰

첫번째 리뷰를 그 당시 가장 재밌게 읽었던 광마회귀로 시작했었다. 그럼 쉰번째 리뷰도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로 해야되지 않을까!! 하여 쉰번째 리뷰는 21세기 반로환동전이다. 물론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검미성 작가님의 작품이다. 검미성 작가님의 작품은 정말 짧다. 제일 긴 망겜성이 200화 조금 넘겼으니, 오백편은 가볍게 넘기는 소설이 많은 현대 웹소설 시장에서 제일 짧은 소설들만 써내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그게 내용이 부실하다거나 기승전결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소설에 버릴 게 하나도 없고 짧다보니 여러번 읽어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전작들은 그 음습함을 못버려서 호불호를 많이 탔다면, 요즘은 그 음습함을 유쾌함으로 잘 버무려서 호불호까지 없는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생각한..

소설 리뷰 2023.02.13

23.02.08 부산 서면 로바타아키

서면에서 밥 먹고 3차로 가볍게 들렀다. 원래 상당히 핫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방문시간이 거의 11시 가까이 돼서 그런가 빈자리는 드문드문 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스키야키 간단하게 먹고 끝내기로.... 술로는 기본 소주나 맥주가 없어서 화요를 시켰다. 그런데 가게 안에 연기가 들어갈 때는 버틸만했는데, 나올 때쯤에는 진짜 가게 전체에 자욱했다. 옷에서 연기냄새가 안빠짐ㅋㅋㅋㅋ 가격대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한우기도 하고, 좀 취하기도 해서 그러려니하고 먹음. 여기 스키야키는 관동식으로 간장소스가 먼저 담겨 나오고 거기에 재료들을 넣어 샤브샤브처럼 넣어먹는다. 개인적으로 관서식으로 먼저 굽는 게 감칠맛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 좋아하지만 이것도 괜찮다! 근데 그렇게 샤브샤브식으로 넣어먹을거면 어느..

맛집 탐방 2023.02.13

23.02.05 경상남도 남해군 만영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던 길에 인스타에서 제법 유명한 맛집이 있어 한번 찾아가보기로 했다. 사실 멸치쌈밥거리에 있어서 쌈밥이 있겠지하고 갔는데 없었음.... 그래서 결국 게장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게장과 갈치가 땡겼던 어머니를 위해 갈치조림을 2인분씩 시켰다. 음식은 빨리 나왔다. 거의 5분이 안걸린 느낌? 게장은 꽃게가 아니라 돌게라 그리 비싸진 않다. 그만큼 솔직히 말하면 꽃게장보다 맛은 좀 떨어진다. 그치만 양념이 정말 깔끔하고 신선해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다. 비린맛이나 비린내가 1도 안나고 양념도 안짜서 밥이랑 먹기에 딱 좋았다. 갈치조림도 신선한데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가볍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고 다들 말하면서 먹었다ㅋㅋ 거기에 저기 된장찌개가 은근 ..

맛집 탐방 2023.02.13

23.01.12 부산 해운대구 장산역 용이초밥

장산역에 새로운 집이 뭔가 깔끔하게 생겼길래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신경써서보니 용이초밥이었다. 인테리어할 때부터 느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외관이 깔끔함! 그런데 회전초밥집이라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이긴 했는데.... 세트 중에 12p에 구성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제유세트를 시켜봤다. 먹어본 결과는, 뭐 생각보다 괜찮음! 무엇보다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인데 생선도 적당히 싱싱했다. 씹는맛은 좀 강하진 않았고 뒤쪽의 가리비나 문어 종류는 딱히 맛있진 않았고 살짝 냄새도 났다. 그치만 계란말이나 유부는 괜찮고 그 앞의 초밥들 구성이 막 나쁘지 않다. 세트를 제외하고는 한접시에 2200원이다. 7가지인가? 추천하는 단품초밥들이 있어서 장어, 연어, 묵은지활어? 정도 먹어봤는데 딱 생각하는 회전초밥집 맛이다. 와 맛있..

맛집 탐방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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