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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정말 전개가 타이트하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김우진이 배신을 당하고 회귀한 후에 복수를 위해 달려나가는 내용
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주인공은 모든 아이템을 싹쓸이하면서 강해지고,
적당한 주변인물들과의 티키타카와 고구마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일직선 진행이 특징이다.
그에 비해 등장인물들, 특히 악역이 멍청하고 평면적이며
등장인물도 많지 않아 이야기가 굉장히 단조롭다.
문제 - 다 쓸어버리기 - 사이다 라는 구조가 11권 끝까지 반복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운이 엄청나게 자주 관여하고
결말도.... 이게 맞나 싶다.
이럴거였으면 진작에 최종보스 목 썰고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11권까지 뭐하러 늘렸는지.
사실 1권 단편으로 냈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
그래도 정말정말 타이트하고 빠른 진행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소설이다.
지루하면 바로 덮는 편인데, 지루한 구간이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별점 2.1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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