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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38

[서른아홉번째 리뷰] 이터널 - 소공자로 환생한 그랜드마스터 리뷰

가끔 진짜 별 기대 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는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도 그렇다! 진짜 시원하다 못해 얼어붙을 거 같은 전개와 몰아치는 전개가 초반에 재미를 준다. 제목에서부터 시작해서 기대를 하나도 안주기 때문도 있지만, 생각보다 재밌다. 문제는 중반에 들어가서 생긴다. 원래 먼치킨이었던 주인공의 위기가 하나도 없어 긴박감이 0이고, 마지막 결에서의 날림 전개는.,,,, 커버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게 그 소드마스터 야마톤가 그거냐,,,, 근데 주인공 성격은 개별로임. 평가는 생각보다 후하게 적었지만, 기대가 0에 수렴했기에 나온 평가일뿐.... 사실 볼 가치가 크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별점 1.6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

소설 리뷰 2022.03.12

[서른여덟번째 리뷰] 신갈나무 - 환생표사 리뷰

진짜 의외로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이름에서부터 3류 회빙환 무협의 냄새가 풀풀 풍기지만, 처음 읽어보는 표사물인데다가 시원한 전개가 마음에 든다. 주인공에 비해 주변인물들이 너무 멍청한 거 같긴 한데, 주인공도 나름 공부 많이 했다는 설정이라 막 납득 안가는 설정은 아니다. 온갖 난해한 표행들을 주인공이 꾀를 내어 어떻게 어떻게든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인데, 이게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기승전결도 깔끔해서 보는 맛이 있다. 물론 정말 단순한 이야기 진행에 주인공 성격까지 그래서 딱 그 정도다. 조금은 애매한 결말과 이해가 좀 안되는 주변인물들의 행동, 뒤로 가면 갈수록 데우스엑스마키나가 되어가는 '우연한' 조력자들 등의 아쉬움이 있다. 전개가 문제-지혜 짜내서 극복+조력자 도움-해결이 반복이라... 근데 요즘..

소설 리뷰 2022.03.05

웹소설 추천 리뷰 및 별점 정리 (~24.04.18)

먼저 이 별점은 제 개인적인 기준일뿐이며 저는 여러분의 취향과 선호도를 모두 존중한다는 것을 밝힙니다.별점 기준은 대략 이렇게 설정했다.4.9 ~ 5.0 : 완벽에 가까움4.6 ~ 4.8 : 올타임 레전드누구나 명작으로 인정할 수준의 레전드 소설들.4.1 ~ 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누가 봐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이야기 구성도 정말 탄탄하여 계속 반복해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소설들.3.1 ~ 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장르를 개척했다는 의의가 있거나, 아쉬운 점도 있으나그 장르 내의 재미를 최대한으로 끌어낸 소설들.2.1 ~ 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3초에 1페이지 정도 속도로 쉭쉭 넘기면서 뇌 비우고 보면 볼만하다1.1 ~ 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소설 리뷰 2022.02.19

[서른다섯번째 리뷰] 임경배 - 이계 검왕 생존기 리뷰

카르세아린의 작가로 유명하신 임경배 작가님의 작품이다. 난 안 읽어봄. 사실 웹툰 보고 소설 봐봤다. 다 읽고 든 생각은, 웹툰이 훨 재밌다. 사실 이 소설도 초반부는 상당히 재밌는데, 중반부 가면서 힘이 확 떨어진다. 웹툰은 중반부를 안가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전개가 웹툰이랑 소설이랑 많이 다르니 다른 작품이라 봐도 될 것 같다. 초반은 확실히 흡입력 있고 왕도적인 먼치킨물 전개를 이어가면서 주변인물들도 잘 활용하는 모습이 좋았다. 중반 이후에 고구마를 제법 먹이는데 끝까지 가면서도 사이다는 그리 시원하게 나오질 않는다. 이게 엄청 답답한 부분. 클리셰 비틀기를 시도한 게 조금 보이는데, 요즘은 클리셰를 비트는 게 클리셰가 되어버린 세상이라... 특별한 우수한 상상력은 보이지 않는다. 세계관은 상당..

소설 리뷰 2022.02.18

[서른네번째 리뷰] gandara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리뷰

범람하는 성좌 / 탑 설정 채용한 흔한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소설이 그 장르의 선구자라고 한다. 주인공 이호재가 운 없이(?)도 헬난이도의 탑을 등반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이다.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 보여주는 것이나,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인칭을 바꿔가는 것이나, 점점 미쳐가고 피폐해져가는 이호재의 심리묘사나 그 와중에도 너무 처지지 않도록 환기해주는 주변인물들과 시점 변경은 정말 절묘하면서도 감탄이 나오는 수준이다. 내가 처음 읽은 튜토리얼 설정의 소설이 이거라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인공이 나중에 탑을 벗어나 각성하는 부분과 외전에서 도플갱어 스토리, 그 외 시점을 바꿔가며 서술하는 파트에서는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렇게 사건시점과 인물시점을 자유자재로 ..

소설 리뷰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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