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것 같아서 재밌넹
이렇게 하나하나 쌓아서 나중에 보면 재밌을 거 같다.
쨌든 밥 먹고 이중섭거리를 가볍게 걸었다.
7시밖에 안됐는데 대부분 문 닫아서 딱히 볼 건 없었지만 올레시장까지 쭉 산책해따.
올레시장도 이 시간에 시끌벅적했던 거 같은데 되게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는 편이었다.
역시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강...
그래서 빠르게 걷고 김밥 한줄 포장하고 앉아서 노을을 볼 요량으로 다정이네김밥 으로 출발했다.
나 되게 좋아하는 집인데! 계란이 진짜 빵빵하게 들어서 너무 맛있다.
근데 문제는 주문이 하도 많아서 (포장이나 배달이 엄청 많더라) 김밥 기다리는 동안 해 짐,,,, 띠밤,,,,,,,
2021/02/07 - [맛집 탐방] - 21.02.03 제주도 서귀포시 다정이네 김밥
21.02.03 제주도 서귀포시 다정이네 김밥
서귀포시 오면 한 줄씩은 꼭 먹는 김밥집이다. 올레시장 몇번 출구던가 나오면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내가 처음 갈 때도 손님이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많다. 김밥 한줄 포장하는데 30분
cvparfait.tistory.com
쨌든 김밥 하나 싸들고 새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함.
가다가보니 불이 하나도 안켜진 거리가 나와서 무서웠다....
서귀포항이 외지긴 한듯.
쨌든 쭉 걸어서 새섬교 앞까지 갔다.
그래두 관광지답게 디게 이쁘더랑.
새섬까지 들어갔지만 춥기도 하구 귀찮아서 돌아서 나왔다.
편의점에서 맥주 하나 사서 김밥이랑 먹으니까 직이더랑!
작가의 산책길이라고 있는데 내 숙소 (섬게스트하우스) 앞에서부터 새섬까지 이어지는 길인데, 걷기 나쁘지 않다.
야경도 이쁘구. 근데, 근데 말이지
똑같은 길로 갔다가 다시 걸어와야해...
새섬에서 항구로 이어지는 길 있으면 되게 편할 거 같은데!
아 새섬교 입구에 서귀포 잠수함 타는 곳이 있더라.
요즘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 탔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다.
여기였구나!
타박타박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니까 여2남2서 떠들고 있었다. 청춘이네!! 젠장 부러워....
솔직히 좀 많이 시끄러웠는데 제재가 없어서 좀 불편했다.
내가 착하니 망정이지 아주 그냥 여럿 피 볼 뻔 했어.
시끄러워서 발코니로 나왔더니 야경이 이뻤다.
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좀 보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왔다.
첫 날은 여기까지!
오랜만에 힐링 잘한 것 같아.
2일차 (1)에서 계속 ->
2021/02/09 - [여행/국내여행] - 21.02.03~21.02.05 혼자 제주도 여행 2일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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