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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32

[열두번째 리뷰] 글쓰는기계 -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리뷰

현대인 김요한이 괴력을 가진 요한 에이츠로 이세계에 환생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 소설. 글쓰는기계 작가님의 소설인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이다. 이름만 들으면 방랑기사로 중세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 초반 일부를 제외하면 곧바로 정착해서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은 사실 전체의 10% 정도...? 오러 블레이드 이런 설정이 없는 판타지라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마법은 있지만 기존 판타지에서의 마법과는 많이 다르고 오히려 정령사와 비슷한 설정이다. 이런 비슷하면서도 야아아악간은 현실적인 세계관이 신선했다. 중세유럽과 제법 비슷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몬스터가 실제로 존재했던 중세유럽은 어땠을까의 느낌? 뭐, 초반부터 세계관 최상위 수준의 기사를 간단하게 썰어버리는 주인공의 재능과 힘은 분명히 비..

소설 리뷰 2022.01.31

[열한번째 리뷰] 일향 - 소무전기 리뷰

은퇴한 검성 '소무'가 객잔을 운영하다가 다시 무림으로 뛰어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무협에서 흔치 않게 전쟁을 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는 것과 그러면서도 상당히 정통 무협의 기질을 보여준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양녀 소소는 귀엽고, 역할이 너무 크다는 댓글이 좀 보이던데 난 귀여워서 좋았다. 히로인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입체적이라 꽁냥꽁냥하는 게 보는 맛이 있었다. 처음부터 주인공의 무력이 세계관 최강급이라 성장하는 걸 못보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주변인물들의 성장으로 그럭저럭 메꿀만 했고 천덕꾸러기들이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조연들이 매력적이고 애정이 가기도 하고. 결말까지 가는 빌드업도 상당히 재미있었으나 정작 결말이 너무 빨리 나버린 것 같다는...? 워낙 주인공이 강력해서 납득..

소설 리뷰 2022.01.31

[열번째 리뷰] 일황 - 신마경천기 리뷰

천하제일협객이자 천하제일창이었던 사부와 그의 제자 혁운성은 무림맹주 좌도결의 음모로 금단의 마공을 연성한 것으로 낙인찍혀 무림 구성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혁운성은 착용하고 있던 창존문의 신물 목걸이의 기묘한 힘으로 인해 천마신교 잠마동 소속 ‘구백호’로 환생하게 된다. 흔한 회귀물이다. 초반 부분의 흡입력이 상당히 좋아서 끝까지 읽게 되었고 너무 늘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좋은 타이밍에 끝을 낸 것 같다. 무협에서 흔치 않은 창을 쓰는 무인이란 점도 신선했고 냉정하고 똑똑한 주인공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초반 훈련 파트가 지나 무림행을 나가는 부분에서부터는 파워 인플레와 너무 심한 주인공 보정, 루즈한 진행과 납득 안가는 주인공의 성격 변화로 인해 갸우뚱하게 된다. 그래도 무난하게 별 생각..

소설 리뷰 2022.01.31

[아홉번째 리뷰] 산지직송 -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리뷰

도굴왕의 프리퀄 소설이라고 한다. 도굴왕은 아직 안봤다! 바보 같은 악역들과 극한의 사이다로 이루어진 소설로, 주인공 이건이 12영웅에게 배신당해 죽었다가 부활하여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복수라 하기도 사실 애매한 게, 대부분 안죽이고 넘어가서... 이건의 성격은 거슬리는 거 있으면 일단 치우고 넘어간다는 마인드여서 답답한 건 거의 없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 설정과 안맞는 부분이 매우매우 많고 파워 인플레도 심한 편이라 보면서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 킬링타임용으로 슥슥 넘기면서 보기엔 그렇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길이가 제법 많이 길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있어 다 보기는 제법 힘들었다. 별점 2.2 / 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소설 리뷰 2022.01.31

[여덟번째 리뷰] 싱숑 - 전지적 독자 시점 리뷰

유명한 바로 그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통칭 '전독시'이다. 연재되던 소설이 현실이 된다면? 내가 그 작품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라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소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이야기' 자체가 갖는 힘을 소재로 이용해 이야기를 전개하며, 소설의 주인공이 멸살법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소설에 들어왔는데 엑스트라라니? 그것도 원작에는 없는? 사실 요즘은 상당히 익숙해진 소재지만 이 소설이 그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무협이나 마피아게임, 배후성좌들의 관계, 도깨비들의 스타스트림 방송 등의 소재를 잘 버무렸다. 이야기 전개도 재밌고 각각의 에피소드도 흥미롭고 깔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 원래 '멸살법'의 주인공 유중혁에 대한 주인공의 애정도 인상적이고..

소설 리뷰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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