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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74

24.04.25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기요항 해운대점

오랜만에 해운대 앞에서 밥을 좀 먹었다. 어차피 맨날 지나다니는 길이긴 한데 되게 지나치기 쉬운 외관과 위치에 가게가 있었다. 찾아오시는 분들은 지도 위치에서 집중해서 둘러봐야한다. 난 좀 헤맸어... 카이센동 전문점 기요항 해운대점이다.  뭘 주는 게 많다. 닭가슴살샐러드는 닭가슴살+양파에 쯔유 끼얹은 맛이고, 참치회 네점은 두점은 미리 먹고 두점은 나중에 오차즈케해먹을 때 넣어먹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보다시피 회에 참깨소스 올린 맛이고, 아무래도 조금 낮은 등급의 참치회를 참깨소스로 가리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회에 참깨소스가 맛이 없을 수는 없다.  언제나처럼 나는 제일 기본메뉴를 시켰다. 일행이 시킨 우니동도 엄청 맛있어보이긴 했다. 해저화산을 형상화했다는데 잘 모르겠고, 평소 먹는 카이센동..

맛집 탐방 2024.05.06

[예순여섯번째 리뷰] 시저디 - 무림학관 전설의 기수가 되었다 리뷰

자주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최근에 지금까지 리뷰 올렸던 소설들 다시 읽고 리뷰 리뉴얼하느라 좀 오랜만이다. 하루에 각 잡고 읽으면 200화 소설 네다섯개는 읽는 편인데 올린 게 생각보다 많고 초반 글들이 포맷도 그렇고 다듬을 부분이 많아서 오래 걸렸다. 이제 다시 하루에 글 하나씩은 올려야지! 아무튼, 이것도 옛날에 읽었던 소설이지만 최근에 다시 읽고 리뷰하게 되었다. 나름의 인기를 끌었던 '무림학관 전설의 기수가 되었다'이다.  정통무협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1화부터 못견딜 것이다. 현경의 고수가 한둘도 아니고 열명 단위로 쏟아져나오고 여러모로 설정 구멍들이 많다. 이 소설의 고유한 설정이라고 하면 뭐 할말은 없긴 한데, 우리가 지금까지 받아들여왔던 무협들의 설정과 괴리가 너무 큰 것은 어쩔 수가 ..

소설 리뷰 2024.05.05

[예순다섯번째 리뷰] 검미성 - 게임4판타지 리뷰

작가님 최근 작품 중에 가장 평이 안좋은 게임4판타지이다. 사실 난 이것도 정말 재밌게 읽긴 했는데.... 소설은 히키코모리인데 반신인 소드마스터에 엘프 왕자인 가온이 최근 열중하고 있는 가상현실게임을 주무대로 진행된다. 일단 소설 설정부터 조금 이해가 안될 것이다. 소드마스터인데 왜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가상현실게임이나 하고 있나? 물론 작가님 특유의 특출난 능력의 고구마 주인공의 연장선이라 보는 게 옳고, 여기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했다. 초반부는 상당히 재밌다. 아스라는 세계로 게이트가 열린 게 100년 전이라 세계대전 등 여러나라의 역사가 꼬여있다. 거기에 공산국가가 된 언데드들의 연방, 한 사람의 무력이 모든 걸 압도할 수 있기에 민주주의를 비웃는다던지 여러 설정들을 고심해서 짠 티가 난다. 그..

소설 리뷰 2024.04.18

23.05.14 부산 해운대구 송정 어밤부

오랜만이다 어밤부! 요즘 폼이 떨어졌다, 예전 같지 않다 웨이팅 감수할 가치는 없다 이런 말이 많지만 부산에서 동남아 음식을 가장 잘하는 곳 중 하나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 (물론 웨이팅 없을 때) 송정은 산책하러 가서 가볍게 먹고 오기도 좋아서 시간대를 애매하게 맞춰서 한번씩 가곤 한다. 비싸다고 하는데 사실 음식 가격을 딱히 생각하면서 먹진 않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동남아 느낌에 너무 충실하게 향신료 써버리면 내가 못먹는다. 내가 세상 대부분의 음식들을 잘 먹지만 동남아 향신료가 저엉말 안맞아서 동남아 여행도 잘 안갈 정도라 현지화가 이 정도로 되어야 나한테 알맞다ㅎㅎ 근데 내가 보기에 여기가 웨이팅이 자주 생기는 건 낮은 회전율 때문이다. 분위기도 뷰도 좋다보니 한..

맛집 탐방 2024.04.17

[예순네번째 리뷰] 컵라면. -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리뷰

무림서부의 작가인 컵라면의 전작이다. 이 작품도 제법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다음 작품이 초대박을 내버려서... 그래도 충분히 재밌다는 건 변함없다. 게임빙의물로 그 중에서도 야만전사물이다. 다행히도 캐릭터를 만들 때 난이도는 쉬움에 온갖 DLC까지 떡칠한 덕분에 주인공은 단순한 힘만으로도 이세계에서 날아다닌다. 보통 게임빙의물에서는 세계에 대한 지식들로 기연을 독점하고 보스의 패턴을 미리 알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그와 대조되는 전개방식. 주인공은 그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또 뚝배기를 깨나간다. 등장하는 적들은 생각보다 대사가 많다. 뭔가 풀어내지 않은 설정이 여러개 있는 것 같지만 우리의 야만전..

소설 리뷰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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