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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2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 료코

여행 2일차, 오늘은 혼자 여행! 늘 웨이팅이 있어 못가보던 돈까스집 료코에 왔다. 원래 맞은 편 건물에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모시가 없어지고 그 자리로 옮겼더라.... 들어갈 때부터 긴가민가했는데 들어와보니 더욱 확실ㅠㅠ 모시 추억이 서린 집인데.... 서빙하는 공간 구성이 좀 바뀐듯? 브레이크타임 시작과 동시에 자리가 매우 널널했다. 내 테이블 포함해서 3테이블 정도? 물론 빠르게 차기 시작함. 내 기억엔 웨이팅이 거의 무조건 있었는데 가게가 넓어진 탓도 있는 거 같다. 돈까스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도 그렇고 다른 메뉴를 많이들 곁들여 먹고 있었다. 그치만 나는 혼자기 때문에 당당하게 안심카츠 하나만 시켰다. 점심부터 거하게 먹기엔 원망스러운 내 배가 너무 작다. 나온 안심카츠는 딱 예상한..

맛집 탐방 2023.01.17

23.01.11 경주 인왕동 바넘커피

여행 첫날, 라멘을 먹고 실망한 마음을 카페에 가서 달래기로 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미리 알아놓은 집. 그 옆에도 평이 괜찮은 카페가 있었지만 바넘커피를 선택하게 됐다. 그 이유는.... 후술! 외관은 경주카페답게 깔끔하게 이쁘다. 인스타맛집 느낌이 낭낭하게 나는 외관! 가게 내부도 상당히 힙함! 앉기 불편한 의자와 인스타감성 낭낭하게 묻어나는 의미 모를 벽의 문구들까지 완벽. 점원분들도 친절하기보다는 그냥 일한다는 느낌이 확 들고, 사장님 같은데 쉴새없이 프린터기를 돌리고 계셨다. 조금 시끄러웠음.,.. 사실 이렇게 썼지만 이 집을 막 싫어한다기보다는 내가 인스타감성 맛집들을 워낙에 안좋아한다. (감성 넘치는 허세 넘치는 인테리어 + 뭔지 모를 서비스 + 불편한 자리와 화장실 + 이유 모를 높은 가..

커피 2023.01.17

23.01.11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 온센텐동

나는 일식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 이번 경주여행 저녁으로는 텐동을 먹으러 왔다. 요즘 많이 생기는 온센텐동의 경주점이다! 외관이 황리단길 가게답게 깔끔하다. 황리단길 메인스트리트에서 좀 벗어나있지만 식사시간 되니까 웨이팅은 쭉 생기더라. 나는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들어가서 수월하게 착석할 수 있었다. 메뉴는 온센텐동을 기본으로 아나고, 이까, 에비, 보리멸텐동이 있었고 온센소바도 있다. 처음 와보는 곳이기에 당연히 내 선택은 기본 온센텐동! 딱 있을 것만 있는 기본 텐동이다. 느타리버섯, 꽈리고추, 온천계란, 가지, 새우, 김, 단호박튀김이 올려져있다. 나는 타래소스가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음. 점원분이 소스를 조금 늦게 (거의 다 먹을 때쯤) 갖다주시는 등 정신없어 보이시긴 했지만 친절하셨다...

맛집 탐방 2023.01.17

23.01.17 부산 해운대역 우노도스타코스 (Uno Dos Tacos)

해리단길 들어가는 길에 이국적인 간판이 있어 들어가봤다. 가게 안 분위기도 매우 힙하다. 거기에 들어가자마자 라틴계? 여성 사장님이 반겨주셔서 뭔가 신뢰감을 더했다. 메뉴는 돼지고기, 피쉬, 비프, 불고기가 있다. 제일 멕시코풍 음식이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어서 돼지고기로 시켰다! 그리고 후회했다.... 나는 불고기를 시켰어야했다. 평에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현지맛을 잘 구현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걸 유념했어야했다. 우선 위에 고수가 잔뜩 올라가서.... 고수가 올라가는 줄 알았으면 빼달라했을텐데ㅠㅠ 첫 입에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낌. 거기다가 고기에서 나는 향도 취향은 아니었다. 하바네로? 소스를 주셨는데 맵찔이인 나에게는 너무 매웠고.... 그 옆에 레드라이스라고 주셨는데 푸석푸석해서 무슨 맛인지 ..

맛집 탐방 2023.01.17

23.01.16 부산 해운대 엄용백돼지국밥

최근 유명한 엄용백 돼지국밥에 가봤다. 상당히 깔끔한 외관. 안도 넓었다. 뭔가 홀서빙 직원이 좀 띠껍긴 했는데.... 사실 난 이런 건 잘 신경 안쓴다. (진짜임 왜 기억나는지 모르겠음) 좀 많이 띠꺼웠나...? 암튼 들어가 앉으니 앞에 새우젓, 소금 등이 있고 여러가지 김치가 나온다. 부추김치, 깍두기, 배추김치에 고추피클까지 나왔는데 많아서 살짝 당황함 메뉴에는 크게 부산식/밀양식 돼지국밥이 있고 그 외에 수육이나 수육백반도 있다. 맑은 국물은 부산식이고 진한 국물은 밀양식이라는데 흠... 나는 부산에서 맑은 국물 거의 못봄. 아무튼 맑은 것보다는 뽀얀 국물을 좋아해서 밀양식극상돼지국밥을 시켰다. 13000원으로 국밥 치고는 좀 비싼 가격이다. 국물은 진했는데 먹다보니 많이 기름져서 느끼했다. 고기..

맛집 탐방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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